Jinwook said... 뉴질랜드 남섬에서 좋은 풍경을 참 많이 봤지만 이 말을 타면서 본 풍경은 또 다르더라구요. 엄청난 자연 속에서 말을 2시간 이상 탔던 이 장면들은 오래 잊혀지지 않을 거 같습니다.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처음에 가면 말을 어떻게 달리게 하고 멈추게 하고 좌회전 우회전을 하는지 등을 배웁니다. 그리고 말타고 산을 올라가기 시작하는데 짧은 트랙을 몇 바퀴 도는 형식이 아니고 그냥 엄청 긴 산길 트랙을 한 바퀴 도는거에요. 따라서 중간에 포기나 힘들다고 내려오는 게 사실상 불가능합니다. 저는 말을 처음 타봐서인지 허리랑 다리가 아팠어요. 다른 분은 엉덩이가 많이 아팠다고 하더군요. 익숙하지 않고 긴장을 많이 하니까요. 2시간 말타기 쉽지 않습니다. 한 명이 말 타고 우리 앞에서 가이드를 하며 가면 저희가 뒤따라가는 형식인데 중간중간에 계속 저희끼리만 가게 합니다. 혼자 말을 컨트롤하게 시키는거죠. 굉장한 경험입니다. 말은 걸으며 산책하는 게 아니고 중간에 계속 뛰게 시킵니다. 훈련이 정말 잘된 말이라 크게 위험하진 않지만 대신 영어를 어느정도 알아들을 줄 아셔야합니다. 주의사항을 다 영어로 설명해주니까요. 아무튼 몸이 좀 힘들긴했지만 너무나 좋은 풍경에서 관리 잘 된 말과 직원들의 친절함으로 그레잇한 경험하고 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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